백합
작은 소리도
내 목소리죠
슬픔을 몰라
고개 숙이고
털을 쪼아요
날개를 봐요
나의 하늘은
온통 네모죠
어제와 다른
날갯짓이죠
어제만큼만
나는 날았죠
울지 않아요
울고 있어요
윤향숙 365yun@naver.com
90 그리고 90
밤이 깊을수록
아홉 번째 행성
112 1어난 2상한 4건